금성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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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성군은 중국 역사 속 행정 구역으로, 전한 시대에 처음 설치되었다. 량주에 속했으며, 여러 현을 관할했다. 후한 시대에는 폐지되었다가 부활했고, 위진 시대를 거쳐 북위 시대에는 하주에 속했다. 수나라 시기에는 란주로 개명되었고, 당나라 시대에는 란주, 금성군으로 불리다가 란주로 최종적으로 정착되었다. 금성군은 각 시기별로 관할 현의 변동을 겪었으며, 강족의 침입으로 인해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했다.
금성군은 전한 시기에 처음 설치된 이후 여러 왕조를 거치며 그 이름과 관할 구역이 변천해 왔다.
2. 역사
소제 시원 6년(기원전 81년), 강족을 방비하기 위해 천수군, 농서군, 장액군의 일부 현을 넘겨받아 설치되었다. 이후 선제 신작 연간(기원전 61년~60년) 조충국이 서강을 평정하면서 관할 구역이 넓어졌다.
신나라 시기에는 군과 현의 이름이 일부 변경되었다.
후한 시대에는 강족의 잦은 침입으로 황폐화되었으며, 건안 연간(196년~220년)에 금성군 서부가 서평군으로 분리되었다.
위나라와 진 시대에는 강족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했으며, 치소가 유중현으로 옮겨졌다. 269년에는 진주가 신설되면서 진주로 소속이 옮겨졌다.
남북조 시대에는 전조, 후조, 전진, 서진, 후진을 거쳐 북위에 소속되었으며, 북위는 금성군을 하주에 소속시켰다.
수나라 시기에는 583년(개황 3년) 군제가 폐지되면서 금성군은 난주로 개명되었다가, 607년(대업 3년) 주가 폐지되고 군이 다시 설치되면서 금성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당나라 시기에는 619년(당 고조 무덕 2년) 설거를 토벌한 뒤 난주를 설치하고, 625년(당 고조 무덕 8년) 도독부를 설치했다. 742년(당 현종 천보 원년) 군현제를 실시하면서 금성군으로 개명되었다가 758년(당 숙종 건원 원년) 주현제를 재실시하면서 난주로 복귀했다.
2. 1. 전한
소제 시원 6년(기원전 81년), 강족을 방비하기 위해 금성군이 설치되었다. 천수군에서 유중현과 금성현을, 농서군에서 부한현과 백석현을, 장액군에서 영거현과 지양현을 넘겨받았다. 선제 신작 원년(기원전 61년) 조충국을 파견해 신작 2년(기원전 60년)까지 서강을 평정하면서 윤가·파강·하관 3현을 설치하는 등 관할 구역이 더 넓어졌다.[10]
양주자사부에 속했다.[11] 원시 2년(2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38,170호, 149,648명이 있었다. 아래 속현 목록은 《한서》 지리지의 내용이다.[12][11] 원연·수화 연간(기원전 8년 무렵)의 현황으로 여겨지며, 총 13현이다. 치소는 처음에는 금성현이었으나, 서강을 몰아내고 군이 넓어지면서 금성현이 동쪽에 치우쳐 있어 윤오현으로 옮겼다.
2. 2. 신
2. 3. 후한
후한 시대 금성군은 10개 현, 3,858호, 18,947명을 거느렸다. 이 지역은 농서군, 무도군과 함께 강족의 잦은 침입으로 크게 황폐해졌다. 213년 양주가 옹주에 통합되면서 옹주 소속으로 바뀌었다가, 220년 양주가 다시 설치되면서 양주에 속하게 되었다. 후한 말에는 지금의 칭하이 성 지역이 서평군으로 분리되었다.[13][14]
2. 4. 위진
후한대와 같이 강족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고, 치소는 유중현으로 옮겨졌다. 조조가 죽고 서평군의 국연이 소칙의 토벌에 항복한 뒤 다시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장군 학소와 위평이 금성에 주둔했다. 이후 국연을 진압한 뒤 소칙은 금성군으로 돌아갔다.[17] 269년 진주가 신설되자 진주로 소속이 옮겨졌다. 서진대에는 5현 2,000호를 거느렸다.
2. 5. 남북조 시대
전조, 후조, 전진, 서진, 후진을 거쳐 북위에 소속되었다. 북위는 금성군을 하주에 소속시켰으며, 2개 현을 두었다.[7]
2. 6. 수
583년(개황 3년), 수나라가 군제를 폐지하면서 금성군은 란주로 개명되었고, 란주총관부가 설치되었다. 607년(대업 3년)에 주가 폐지되고 군이 설치되자, 란주는 금성군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금성, 적도의 2현을 관할했다.[8]
2. 7. 당
619년(당 고조 무덕 2년), 설거를 토벌한 뒤 하급주인 난주를 설치했다. 625년(당 고조 무덕 8년) 도독부가 설치되었는데, 이 도독부는 난주, 하주, 곽주를 관할했다. 632년(당 태종 정관 6년)과 638년(당 태종 정관 12년), 각각 도독부의 관할지가 서염주(西鹽州), 양주로 확장되었다. 결과적으로 난주, 선주(鄯州), 유주, 순주(淳州)의 4속주를 두었고 금성현, 적도현, 광무현을 속현으로 두었다. 656년(당 고종 현경 원년) 도독부가 폐지되었다. 742년(당 현종 천보 원년), 군현제를 실시하면서 금성군으로 개명되었다가 758년(당 숙종 건원 원년), 주현제를 재실시하면서 난주로 복귀했다. 과거 3현 1,675호 7,305명을 거느렸으나 천보연간에는 2현 2,889호 14,226명을 거느리게 되었다.[19]
금성군은 시대에 따라 행정 구역이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3. 행정 구역
전한소제 시원 6년(기원전 81년), 강족 방어를 위해 천수군, 농서군, 장액군에서 일부 현을 분리하여 금성군을 설치했다.[1] 선제 신작 연간(기원전 61년~60년)에는 조충국이 서강을 평정하면서 관할 구역이 더욱 넓어졌다.[10] 양주자사부에 속했으며,[11] 원시 2년(2년) 기준 38,170호, 149,648명이 거주했다.[12] 치소는 처음 금성현이었으나, 이후 윤오현으로 옮겨졌다.
후한36년 (광무제 건무 12년) 금성군은 폐지되어 농서군에 통합되었다가, 37년 (건무 13년) 다시 설치되었다.[3] 110년 (영초 4년) 군 치소가 상무로 이전되었다.[4] 후한 말, 칭하이 성 지역이 서평군으로 분리되었다.
위진강족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치소는 유중현으로 옮겨졌다. 269년 진주가 신설되면서 진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북조전조, 후조, 전진, 서진, 후진을 거쳐 북위에 소속되었다. 북위는 금성군을 하주에 소속시켰다.
수583년(문제 개황 3년), 군제를 폐지하면서 금성군은 란주로 개명되고 란주총관부가 설치되었다. 607년(양제 대업 3년) 주가 폐지되고 군이 설치되면서 란주는 다시 금성군으로 바뀌었다.[8]
당619년(고조 무덕 2년), 설거를 토벌한 뒤 난주가 설치되었다. 625년(무덕 8년) 도독부가 설치되어 난주, 하주, 곽주를 관할했다. 632년(태종 정관 6년)과 638년(정관 12년) 도독부 관할지가 확장되어 4속주를 두었다. 656년(고종 현경 원년) 도독부가 폐지되었다. 742년(현종 천보 원년) 금성군으로 개명되었다가, 758년(숙종 건원 원년) 란주로 복귀하며 금성군의 명칭은 사라졌다.[9]
3. 1. 전한
소제 시원 6년(기원전 81년), 강족을 방비하기 위해 금성군이 설치되었다. 천수군에서 유중현과 금성현을, 농서군에서 부한현과 백석현을, 장액군에서 영거현과 지양현을 넘겨받았다. 선제 신작 원년(기원전 61년) 조충국을 파견해 신작 2년(기원전 60년)까지 서강을 평정하면서 윤가·파강·하관 3현을 설치하는 등 관할 구역이 더 넓어졌다.[10]
양주자사부에 속했다.[11] 원시 2년(2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38,170호, 149,648명이 있었다. 아래 속현 목록은 《한서》 지리지의 내용이다.[12][11] 원연·수화 연간(기원전 8년 무렵)의 현황으로 여겨지며, 총 13현이다. 치소는 처음에는 금성현이었으나, 서강을 몰아내고 군이 넓어지면서 금성현이 동쪽에 치우쳐 있어 윤오현으로 옮겼다.
3. 2. 후한
후한 시대 금성군은 10개 현, 3,858호, 18,947명을 거느렸다. 농서군, 무도군과 함께 강족의 잦은 침입으로 크게 황폐화되었다.[13][14] 213년 양주가 옹주에 통합되면서 옹주 소속으로 바뀌었다가 220년 양주가 복구되면서 다시 양주에 속했다. 후한 말에는 지금의 칭하이 성에 속한 지역이 서평군으로 분리되었다.[13][14]
3. 3. 위진
후한대와 같이 강족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고 치소가 유중현으로 옮겨졌다. 조조가 죽고 서평군의 국연이 소칙의 토벌에 항복한 뒤 다시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장군 학소와 위평이 금성에 주둔했다. 이후 국연을 진압한 뒤 소칙은 금성군으로 돌아갔다.[17] 269년 진주가 신설되자 진주로 소속이 옮겨졌다. 서진대에는 5현 2,000호를 거느렸다.
3. 4. 북조
전조, 후조, 전진, 서진, 후진을 거쳐 북위에 소속되었다. 북위는 금성군을 하주에 소속시켰고, 2현을 두었다.3. 5. 수
583년(개황 3년), 수나라가 군제를 폐지하면서 금성군은 란주로 개명되었고, 란주총관부가 설치되었다. 607년(대업 3년)에 주가 폐지되고 군이 설치되자, 란주는 금성군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금성현, 적도현 2현을 관할했다.[8]
3. 6. 당
619년(당 고조 무덕 2년), 설거가 멸망하고 이들을 토벌한 뒤 하급주인 난주가 설치되었다. 625년(당 고조 무덕 8년) 도독부가 설치되었는데, 이 도독부는 난주, 하주, 곽주를 관할했다. 632년(당 태종 정관 6년)과 638년(당 태종 정관 12년)에는 도독부의 관할지가 서염주(西鹽州), 양주로 확장되었다. 결과적으로 난주, 선주(鄯州), 유주, 순주(淳州)의 4속주를 두었고 금성현, 적도현, 광무현을 속현으로 두었다. 656년(당 고종 현경 원년) 도독부가 폐지되었다. 742년(당 현종 천보 원년), 군현제를 실시하면서 금성군으로 개명되었다가 758년(당 숙종 건원 원년), 주현제를 재실시하면서 난주로 복귀했다. 천보 연간에는 2현 2,889호 14,226명을 거느리게 되었는데, 이전에는 3현 1,675호 7,305명을 거느렸다.[19]
참조
[1]
서적
漢書
[2]
서적
漢書地理志下
[3]
서적
後漢書
[4]
서적
後漢書孝安帝紀
[5]
서적
後漢書郡国志五
[6]
서적
晋書
[7]
서적
魏書
[8]
서적
隋書
[9]
서적
旧唐書
[10]
서적
西汉政区地理
null
人民出版社
1987-08
[11]
서적
汉书地理志汇释
null
安徽教育出版社
2006-06
[12]
서적
한서 권28 지리지 제8 하
[13]
서적
후한서 113권 지 제23 군국 5 양주 금성군
https://zh.wikisourc[...]
[14]
서적
후한서 87권 제77 서강열전
https://zh.wikisourc[...]
[15]
서적
후한서 87권 제77 서강열전
https://zh.wikisourc[...]
[16]
서적
후한서 87권 제77 서강열전
https://zh.wikisourc[...]
[17]
서적
삼국지 권16 임소두정창전
https://zh.wikisourc[...]
[18]
서적
수서 29권 지 제29 지리지 上 옹주 금성군
https://zh.wikisourc[...]
[19]
서적
구당서 40권 지 제20 지리지 3 농우도 난주
https://zh.wikisou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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